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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장기거주시 알게되는 충격적인 실제 태국 물가

by 태사빠 2025. 3. 26.

다양한 치즈들이 테이블 위에 과일과 함께 있는 모습

태국, 특히 치앙마이는 한국보다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거주하다 보면 모든 물건이 저렴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특히 특정 품목들은 한국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가격을 보이며, 예상보다 높은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앙마이에서 의외로 비싼 품목들을 정리해보고,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팁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1. 치앙마이에서 은근 비싼 품목들

태국은 인건비가 저렴하고, 현지 식재료와 음식 가격은 낮은 편이지만, 수입품이나 특정 재료가 포함된 제품은 한국보다 비싸게 판매됩니다.

유리 & 거울 제품 – 제작 및 운송 비용이 높음

  • 태국은 유리와 거울이 비싼 편이며, 가구 제작 시 유리 포함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큼
  • 깨지기 쉬운 재질이라 운송비가 추가되면서 유리 테이블, 거울 등의 가격이 한국보다 높을 수 있음
  • 특히, 고급 유리(강화유리, 디자인 거울 등)는 수입품이라 가격이 더 비쌈

배터리가 포함된 전자제품 – 수입 관세와 유통 마진이 높음

  • 스마트폰, 노트북, 전동 공구, 보조 배터리 등 배터리가 포함된 제품은 한국보다 비싼 경우가 많음
  • 태국은 전자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가 높아, 애플 제품(아이폰, 맥북 등)도 한국보다 비싸게 판매됨
  • 전동 킥보드, 무선 이어폰, 카메라 배터리 등도 한국보다 가격이 높거나 비슷한 수준

치즈 & 유제품 – 태국 내 생산량이 적음

  • 태국은 낙농업이 발달하지 않아 치즈, 버터, 우유 등의 유제품이 수입품에 의존함
  • 현지 브랜드보다 수입 브랜드(까망베르, 체다, 모짜렐라 등)는 한국보다 비싼 경우가 많음
  • 우유 가격도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수준이지만, 품질 차이가 있음

올리브 오일 & 견과류 – 대부분 수입품

  • 올리브 오일, 견과류(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등)는 태국 내 생산이 거의 없어 유럽, 미국 등에서 수입
  • 수입 관세와 물류비 때문에 한국보다 가격이 비싸거나 비슷
  • 특히 고급 브랜드(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는 현지 마트에서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

주류 & 수입 맥주 – 높은 주류세 부과

  • 태국은 주류세가 높아 수입 와인, 위스키, 맥주 가격이 한국보다 비싼 편
  • 태국 맥주(창, 레오, 싱하 등)는 저렴하지만, 하이네켄, 코로나, 기네스 등 수입 맥주는 비쌈
  • 와인도 대부분 수입품이어서, 한 병당 최소 1,000~2,000바트(약 38,000~76,000원) 수준

브랜드 의류 & 운동화 – 수입 브랜드가 비쌈

  •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 한국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가격
  • 태국 내 생산 공장이 있어도 소비자 가격은 저렴하지 않음
  • 반면, 태국 로컬 브랜드 의류는 저렴한 편

수입 화장품 & 향수 – 한국 브랜드 포함

  • 로레알, 샤넬, 디올 등 수입 화장품 및 향수 가격이 높음
  • 특히 한국 화장품(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은 한국보다 20~50% 정도 비쌀 수 있음
  • 태국 내에서 직접 구매하기보다는 한국 방문 시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

2. 태국에서 비용 절약하는 방법

비싼 품목을 구매할 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자제품은 한국에서 구매 후 가져오기

  • 스마트폰, 노트북, 보조 배터리 등은 한국에서 구매 후 태국으로 가져오는 것이 더 저렴
  • 태국에서도 쇼피(Shopee)나 라자다(Lazada)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 할인 가능

치즈 & 유제품은 대형 마트 세일 기간 활용

  • 로터스(Lotus’s), 빅씨(Big C), 마크로(Makro) 등에서 세일할 때 대량 구매
  • 태국 로컬 브랜드 치즈(Topland 등)를 활용하면 비용 절약 가능

주류는 면세점 활용

  • 태국 입국 시 면세점에서 미리 구입하면 일반 마트보다 훨씬 저렴
  • 한 번에 1리터까지 면세 주류 반입 가능

태국 로컬 제품 활용

  • 수입품보다 태국 브랜드 제품을 활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 가능
  • 예: 태국산 화장품(Snail White 등), 로컬 맥주(창, 레오), 태국산 올리브 오일 등

3. 결론 – 태국은 기본 생활비는 저렴하지만, 특정 품목은 비쌀 수 있음

비싼 품목 이유
유리 & 거울 제품 운송비와 생산비가 높음
배터리가 포함된 전자제품 수입 관세가 높음
치즈 & 유제품 태국 내 생산량이 적음
올리브 오일 & 견과류 거의 전량 수입품
수입 맥주 & 와인 주류세가 높음

태국 치앙마이에서 장기 거주할 때, 일반 식비는 저렴하지만 특정 품목은 예상보다 비쌀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지 로컬 제품을 잘 활용하고, 필수품은 한국에서 구매하는 전략을 세우면 보다 합리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